안녕하세요. 국동비 원장입니다.
듀얼트임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뒤트임은 다시 붙지 않나요?"라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뒤트임은 눈성형 중에서도 비교적 늦게 발전한 수술에 속합니다.
초창기에는 수술 후 다시 붙는 사례들이 있었고,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지금까지도
"뒤트임은 결국 다시 붙는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의사들도 그런 문제를 그대로 둘 수는 없었겠죠.
어떻게 하면 다시 붙지 않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수술법을 발전시켜 왔고,
현재는 골막고정과 조직 처리 방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예전처럼 쉽게 다시 붙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다시 붙은 것 같다"고 느끼며 내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뒤트임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뒤트임은 없던 쌍꺼풀이 생기거나 몽고주름이 없어지는 앞트임처럼 변화가
눈에 확 띄는 수술이 아니라, 눈의 가로 길이를 늘려주는 수술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수술 전 눈의 크기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서 눈이 다시 작아진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뒤트임과 밑트임 각각에 골막고정을 시행하는
더블픽스 골막고정 듀얼트임 방식을 상표권까지 등록해서 쓰고 있어요.
수술 방법 자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글에서 소개해드렸고,
이번에는 실제 듀얼트임을 통해 눈의 가로 길이를 늘리고 바깥쪽 흰자 노출을 개선해드린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케이스는 몽고주름이 비교적 강해 눈 앞쪽이 많이 가려져 있었고,
전체적인 눈의 가로 길이도 짧은 편이었던 분입니다.
앞트임을 약 2mm 정도 진행해 답답해 보이던 앞머리를 시원하게 열어드렸고,
듀얼트임을 통해 뒤쪽과 아래쪽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눈의 가로 길이를 최대한 늘려드렸습니다.
앞쪽 약 2mm, 뒤쪽 약 4mm 정도 확장되면서 전체적으로 약 6mm 정도 길어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훨씬 시원하고 길어 보이는 눈매가 되었죠.
원래 눈꼬리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보다 부드러운 강아지상 느낌을 원하셔서 눈꼬리도 약간 낮춰드렸습니다.
수술 후 10일째 사진이에요.
두 번째 케이스는 몽고주름은 있었지만 원래부터 눈의 크기가 아주 작은 편은 아니었던 분입니다.
하지만 눈은 길어질수록 더 시원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본인도 최대한 큰 눈을 원하셨고,
앞트임과 듀얼트임을 함께 진행해 앞뒤 길이를 충분히 확보해드렸습니다.
원래 눈이 작지 않더라도 적절한 트임을 통해 더 시원하고
길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 케이스는 가로 길이가 다소 짧은 눈을 가지고 계셨던 분입니다.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도 함께 계획하고 있었는데,
만약 트임 없이 세로 폭만 키우게 되면 눈이 세로로만 강조되어 다소 답답해 보일 가능성이 있었어요.
다행히 앞트임과 듀얼트임을 통해 가로 길이도 함께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눈의 상하,좌우 비율을 유지하면서 전체 크기만 자연스럽게 커진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 케이스는 양쪽 눈꼬리가 모두 높은 편이었고, 특히 오른쪽 눈꼬리가 더 올라가 있으면서 바깥쪽 흰자 노출도 적었던 분입니다.
원래의 비대칭을 고려해 오른쪽은 눈꼬리를 조금 더 내려주고 밑트임도 추가로 조정하여 양쪽 균형을 맞춰드렸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쪽만 듀얼트임을 진행해 대칭을 맞추기도 하는데,
이 분은 양쪽 모두 눈을 더 크게 만들고 싶어 하셔서 양쪽 모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다섯 번째 케이스는 눈 안쪽은 비교적 잘 트여 있었지만 바깥쪽 공간이 부족해
안쪽과 바깥쪽 흰자 비율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분입니다. 눈꼬리도 높은 편이었구요.
듀얼트임을 통해 바깥쪽 흰자 노출을 늘려주고 눈꼬리도 함께 낮춰드렸습니다.
그 결과 안쪽과 바깥쪽 흰자의 비율이 보다 균형 있게 개선되었고,
눈도 훨씬 커 보이면서 인상 역시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여섯 번째 케이스는 아래 눈꺼풀이 진행되다가 바깥쪽으로 갈수록
급격히 올라가는 형태의 눈매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눈꼬리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요.
듀얼트임을 통해 눈꼬리를 충분히 낮춰주면서
전체적으로 보다 부드럽고 선한 느낌의 눈매로 변화시켜드렸습니다.
일곱 번째 케이스는 눈 안쪽보다 바깥쪽이 막혀 있어 흰자 노출 비율이 불균형한 상태였던 분입니다.
원래는 고양이상 느낌이 강한 눈매였는데, 눈은 커지고 싶지만 강아지상으로 바뀌는 것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밑트임은 최소한으로 진행하고 뒤트임 중심으로 확장하였으며,
눈꼬리는 내리지 않고 기존 위치에 그대로 고정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바깥쪽 흰자 노출은 충분히 늘어나 눈은 커졌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고양이상 이미지는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듀얼트임을 한다고 해서 모두 강아지상 눈매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듀얼트임이라 하더라도 원래 눈의 형태와 구조, 원하는 이미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술 방법 역시 달라져야 합니다.
어떤 분은 눈꼬리를 내려야 하고, 어떤 분은 눈꼬리를 유지해야 하며, 또 어떤 분은 가로 길이 확보가 가장 중요할 수 있죠.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번 사례들이 듀얼트임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