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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쌍꺼풀 수술시 소세지 제거가 꼭 필요한 경우 (라인은 안높은 쏘세지눈 재수술)

소세지눈 재수술 눈재수술 DB성형외과 2026-06-30 조회수 아이콘 826

안녕하세요. 국동비 원장입니다. 

 

제가 전에 유튜브에서 "절개 쌍꺼풀 수술시에 소세지 제거는 필수이다!" 라는 주제로 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쌍꺼풀 라인 아래쪽은 크게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쪽부터 피부, 눈감는 근육, 그리고 검판연골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부위에는 피하지방이나 안와지방 같은 지방층은 전혀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 부위가 두꺼운 분들을 개선해드리기 위해서는 가장 바깥쪽인 피부나 

가장 안쪽의 검판연골은 건드릴 수 없고, 결국 가운데에 있는 눈감는 근육층을 정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눈감는 근육을 제거하면 눈이 안 감기는 것 아니냐", 

"피부가 검판에 붙어서 유착이 심해지는 것 아니냐" 같은 걱정을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사실 영상만 보셨다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아무래도 썸네일이나 제목을 조금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모든 케이스에서 반드시 하는 것처럼 전달됐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피부가 워낙 얇아서

이런 소세지 제거 과정이 필요 없는 분들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고,

이미 첫 수술을 받으신 분들 가운데 라인 아래가 두툼하고

퉁퉁해 보이는 문제를 가지고 재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그래서 저는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과정이라는 의미로 말씀드렸던 것이지, 

모든 분들에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하나씩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눈감는 근육을 제거하면 왜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 하는 부분인데요.

 

쌍꺼풀 라인 아래쪽은 생각보다 매우 좁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제거하는 근육은 전체 눈감는 근육의 약 5% 이내 정도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부분이고,

실제로 눈을 감는 기능은 그보다 바깥쪽에 있는 훨씬 큰 눈감는 근육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눈을 감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물론 눈매교정을 같이 하신 경우에는 그 영향으로 초기에 눈이 조금 덜 감기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피부가 검판에 유착되는 문제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런 경우는 피부와 근육층 자체가 원래 얇은 분들에게서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 분들은 애초에 소세지 제거, 즉 근육 제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작업을 시간을 더 들여가면서까지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절개 쌍꺼풀 수술을 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해부학적인 구조는 모두 같지만 사람마다 그 두께 차이는 정말 크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피부와 근육을 모두 합친 두께도 굉장히 얇은 반면,

어떤 분은 피부층만 해도 앞에서 말씀드린 얇은 분들의 피부와 근육을 합친 것보다 더 두꺼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대부분 근육층 역시 함께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피부와 근육층을 합친 전체 두께는 사람에 따라 3~4배 정도까지 차이가 난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소세지 제거, 즉 근육 제거를 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이 작업을 하고도 남아 있는 피부 두께가 충분한 분들에게 시행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은 근육을 충분히 제거하고 나서도 쌍꺼풀 라인 아래가 얇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진피층이 두꺼운 분들은 피부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두께와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세지 제거는 모든 분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쌍꺼풀 라인 아래가 

퉁퉁하게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피부와 근육층이 두꺼운 분들에게 시행하는 술기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도 바로 그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라인은 

높지 않은데도 소세지처럼 보이는 눈을 개선한 재수술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재수술을 위해 내원하시는 분들을 보면 피부가 검판에 

과하게 유착돼 보기 싫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꺼운 근육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쌍꺼풀이 풀리거나, 

라인 아래가 소세지처럼 두툼해 보여 고민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편입니다.

 

실제 케이스를 하나 보면서 설명드려 볼게요, 

 

이 환자분은 쌍꺼풀 라인 아래가 상당히 퉁퉁한 상태였고, 그 영향으로 쌍꺼풀 고정도 충분히

 단단하지 않아 피부가 남아 보이면서 처져 보이는 느낌까지 함께 있었던 케이스입니다.

첫 수술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세지 제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인 자체는 높지 않지만 분명히 소세지 같은 느낌은 남아 있는 상태였고,

만약 저 남아 있는 피부와 근육까지 강하게 위로 당겨 고정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두꺼운 소세지 라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남는 피부를 일부 절제하는 방법으로 라인을 조금 낮춰 디자인했고,

두툼하게 보이던 부분은 소세지 제거, 즉 눈감는 근육층을 정리해 피부가 자연스럽게 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과를 보시면 쌍꺼풀이 보이는 높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라인 아래가 훨씬 가벼워 보이고 퉁퉁한 느낌도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훨씬 자연스러운 인상이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피부와 근육층이 두꺼운 분들은 

근육을 제거했다고 해서 그 부위가 얇아 보이거나 유착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남아 있는 진피층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우리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피부층이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얇아서 생기는 문제보다 피부와 근육이 두꺼워서 생기는 문제를 훨씬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오히려 피부가 얇은 분들은 절개법 자체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비절개법이나 매몰법만으로도 평생 쌍꺼풀이 풀리지 않고 잘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첫 수술로 절개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풀려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소세지 때문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대부분은 피부가 두꺼운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부와 근육이 두꺼운 분들의 절개 쌍꺼풀 수술에서는 소세지 제거가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쌍꺼풀도 더 잘 유지되고, 결과도 훨씬 자연스러우며, 소세지처럼 보이는 결과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만 전달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세지 제거 역시 추가로 20~30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술기인 만큼 

필요하지 않은 분들에게 굳이 시행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수많은 절개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절개법이 필요한

 환자분들 가운데는 이런 작업이 필요한 분들이 80% 이상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비율이 높은 이유 역시 절개법을 선택하게 되는 분들 자체가 피부가 두꺼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당연히 필요하지도 않은 술기를 하면서 부작용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시행했을 때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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